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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수 : 솔솥 원래 점심 약속이 없었는데, 주말 약속을 잡으려다가 두 사람 일정이 맞지 않아 급 벙이 성사됐다 ↓ 발단이 된 깨톡스 간밤에 야근하는 택시에서 급하게 성사된 약속쓰... J 언니랑은 평소에 덕질 관련해서도 이야기하기 때문에 회사 근처에서 보기 편했다 솔솥, 마씨, 백소정 세 군데를 리스트로 보내주었는데 언니가 바로 솔솥을 택했다. 11시 30분 오픈인데 30분 맞춰 갔는데도 웨이팅 쩔었다 언니랑 내 앞에 6팀이나 있었음... 기다리는 동안 40분 쯤 되니 15팀 됐다 먹는 법 먹다가 왜 내 건 일케 간이 많이 된 건가 싶었는데 블로그 올릴라고 보니까 스테이크 솥밥은 짤 수 있다고 써있구나 역시 설명을 보고 먹어야 하는데 걍 되는대로 먹는 인간이라... (근데 처음 방문이면 먹는 법 설명을 이러쿵저러쿵 해.. 2023. 6. 3.
서울 성수 : 성수 금금 오늘은 같은 팀 G님과 다른 팀 Y님과 함께 성수 금금을 찾았다. 송리단길 뜻한바 추천해준 M님이 입사 전에 여기 맛있다고 추천해준 곳이었는데, 오늘 마침 가보게 됐다. 메뉴가 참 정갈하다 원래 밑반찬 잘 안 찍는데 오늘은 찍어봤음 근데 한 젓가락도 손 안댐 ㅋㅋ 같이 먹으려고 주문한 계란말이 김밥 이거 진짜 맛있었다 촉촉하고 부드러운데다 적당한 간이 되어 있어서 존마탱... 내가 주문한 문어 간장 비빔밥 와사비 있는 걸 발견 못하고 슥슥 비볐는데 나중에 보고 살짝 덜어내고 먹었다 오묘한데 신선하고 깔끔한 맛! 같이 간 님들은 묵은지 문어 국수 주문했는데 한입만 찬스로 먹어보니 국수도 짱맛!! 강려크 추천 👍👍👍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2023. 6. 1.
수원 장안 : 버건디 (뇨끼 맛집) 23년도 2월에 방문했던 곳. 이때는 재택+유연 근무라 일찍 퇴근하고 광교사는 I 언니와 행궁동에서 만났다. 둘이 만나서 맛있는 거 먹고 글좀 써보려고,, 어쨌든 원래 가려고 했던 곳이 닫아서 여기로 오게 됐다. 웰컴드링크와 식전 빵. 깔끔하고 맛있었다. 쫜~ 굳이 과거 사진 꺼내서 쓰는 이유였던 뇨끼 존마탱... 이제 나이 들어서 일반 파스타보다 뇨끼가 좀 더 소화 잘되는 기분쓰... 구황작물 쵝오...👍 같이 주문한 토마토 파스타. 근데 워낙 뇨끼가 막강해서 맛이 기억나지 않음 (당연한 거임 3개월 넘게 지났으니...) 암튼 이 날도 맛나게 먹어서 올려봄 맛이 없었다면 안 올리지 않았을까? 난 정직한 인간이니ㄲr... 2023. 5. 31.
서울 성수 : 스케줄 성수 입사 후 일주일이 지난 어느 날, 팀에서 회식을 하자는 이야기가 나왔다. (내 환영이라고 해줬다 >_< 히히) 성수를 잘 모르는 나로선 그저 좋은 게 좋은 거라고 끄덕끄덕만...! 가보니 무신사 건물 2층이더라ㅎㅎ 내가 앉은 테이블은 디자이너들이었는데, 이야기하다보니 내가 젤 나이가 많았다... (...) 안 그래 보인다고 해주니 고맙긴 했지만.ㅠ_ㅠ 이젠 정말 점점... 서른 중반이구나 싶었다. 우리는 차돌 김치볶음밥, 떡볶이랑, 와규 스테이크 크림 리조또, 라구 파스타를 시켰다. 맞나...? 아무튼... 전체적으로 음식이 맛있었는데, 찾아보니 체인이더라. 입사 한지 얼마 안 되어서 적당 적당하게 먹었는데, 밥심 민족인지라 나중에 한번 다른 지점도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음... (나름 전 직장 밥 카톡.. 2023. 5. 30.
광교 : 치앙마이 / 책발전소 오늘은 광교 사는 I 언니랑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을 보기로 했다 사실 이 언니가 ㅁㅁ 하자! 하면 오 좋아요~ 하고 한참 지나서 '뭐 하자고 했었지?' 하는 나... (그러면서 당일 되면 일단 시간 맞춰서 나감. 놀랍게도 뭐할지 까먹는데 약속시간은 기억하고 있음) 암튼 11시 10분 쯤에 택시 타고 광교로 넘어옴 영화 시작은 11시 35분이었고, I 언니는 보통 시간 딱 맞춰 오는 편이라 느긋하게 앉아서 기다림 리드필름도 있고, 광고도 있어서 영화 약속은 별로 쫓기는 기분이 안 들더라고 영화 다 보고 느낀 건, 최근 2~3년 동안 본 마블 영화 중 제일 나았다는 거... 케빈 파이기가 날로 이상하게 제작하고 있어서 (가끔 인격이 여러 개인가 싶을 정도로) 마블에 대한 기대가 밑바닥이라 재밌게 본 걸 .. 2023. 5. 24.
서울 성수 : 시옹마오 (우육면) / 아가 젤라또 새 회사에서는 내가 밥 시간을 챙기지 않아도 알아서 먹자고 챙겨준다 전 회사에서 밥으로 고통 받았기에 먹자고 해주는 것만도 쏘 땡큐... 그리하여 오늘 점심은 우육면이었다 시옹마오 2023. 5. 23.
서울 성수 : 세광양대창 점심 / 오레오 팝업 스토어 점심으로 세광양대창에 다녀왔다. 점심으로 대창을 먹은 건 아니고, 점심 특선으로 불낙전골과 불고기를 팔고 있어서 그걸 먹으러 갔다. 배고파서 먹느라고 불고기는 못 찍었음... 암튼 이날 이거 먹고 오레오 팝업 스토어 가기로 해서 그쪽으로 이동했다. 오레오 팝업스토어는 3번 출구 쪽에 있는데, 111 주년이나 됐다고 한다. 웨이팅 1시간이나 돼서, 걸어 놓고 사무실 올라갔다가 오라는 연락에 다시 내려갔다. 입구 컷 들어가면 스템프 종이와 과자 한 봉지를 준다. 플레이 지도와 함께 환영 디스크립션 포토존과 함께 거대 오레오 케이크 오레오 쿠키 판매도 하고 있으니 종류별로 쟁길 사람은 ㄱㄱ (나는 간식을 그닥 선호하지 않아서 입구에서 준 거로 만족함) 3번 만에 넣으면 과자를 준다. 어릴 때 자주 봤던 공.... 2023. 5. 22.
서울 성수 : 탕화쿵푸 마라탕(노맛) / 슈슈베어 소품샵 이직을 했고, 사옥은 성수에 있다. 2017년에 첫 회사가 성수로 이사를 하는 바람에 너무 멀어져서 그만 뒀는데, 그때 이후로는 가끔 놀러 오기만 했던 곳. 여하튼 입사 첫날은 안 찍었고, 둘째 날은 구내식당 갔는데 찍을 생각을 못했는데 오늘은 점심 먹은 곳과 먹고 갔던 소품샵을 찍어왔다. 나는 리뷰도 정직하게 쓸 생각이기에, 본론부터 말하면 탕화쿵푸 마라탕은 별로였다. 같이 간 동료들도 별로라고 한... 위 사진은 3단계를 선택한 옆 동료의 마라탕 기름이 너무 많아 기름을 걷어내고 먹었다. 3단계 한 동료와 1단계 한 동료 국물 비교 컷 그리고 이건 내가 먹은 1단계 마라 1단계는 그냥 입이 조금 얼얼한 정도? 맵지는 않았는데, 내 입맛은 송리단길 진지아에 맞춰져 있나보다. 저렇게 담고 9,300원이었.. 2023. 5. 19.
수원 인계 이가네양꼬치 / 일월육일 광교 사는 언니와 양꼬치 먹을까? 하면 가는 곳. 이때 딱 퇴사 앞두고 있었어서 할 이야기가 진짜 많았다. 가면 항상 시키는 메뉴는 정해져 있는데, 양갈비 + 왕양꼬치 + 어향가지 온면도 좋고 다 좋은데, 이렇게가 딱 좋음. 이렇게 먹고서 일월육일로 향했다. 나는 일월육일 가본 적이 없는데, I 언니가 딱 정해진 만큼만 팔고 대체로 만족스러웠다고 했다. 도쿠리와 뽈락구이를 주문했다. 나는 도쿠리 참 좋아하긴 하는데, 잔술로 홀짝홀짝 마시기 좋아서 종종 주문한다. 근데 이 날은 꽤 많이 마셔서, 이럴 줄 알았으면 병으로 주문할걸, 후회했다. 아주아주 맛있었다. 다음에는 이사 가기 전에 다른 지인 D 님과(부산님 말고) 함 와보고 싶음. 잘 먹었습니다!! 2023. 5. 18.
익선동 한옥랑솜 익선 / 파리가옥 부산에서 올라온 지인 D와 강동 어디매 사는 S와 셋이 만나기로 한 날. 나는 수원에서 기차를 타고 올라갔는데, 두 사람이 조금 늦어서 혼자 한옥 카페에 가 있었다. 목요일 아침 시간대였나, 여하튼 한산한 시간이라 혼자 앉아서 커피 마시면서 멍 때리고 있었음. 이 때가 딱 인적성 검사 앞두고 있던 때였는데, 솔직히 아무 생각도 들지 않았다... 빨리 나를 합격 시켜주든, 버릴 패라면 결과라도 얼른 말해주든. 그런 마음이었음. 두 사람이 왔고, 11시 30분 예약을 잡아둔 파리가옥으로 이동 바질 파스타와 양파 슾, 연어스테이크 시켜서 셋이 야미야미 먹었다. 양파 슾보다 바질 파스타가 진짜 맛있었음. 파리가옥 네이버에 검색하면 맨 앞에 가게 앞에서 찍은 셰프 분들 이미지 있는데, 얼굴 걸고 하는 자부심이 달.. 2023. 5. 17.
송파 뜻한바 (지금은 그만 둔) 회사 동료가 추천해 준 송파 뜻한바 회사 퇴사 준비하다가 지인 W를 졸라 같이 가자고 해서 찾았다. 계절마다 코스가 달라 진다고 한다. (이 글을 보는 사람이 있다면 다른 리뷰도 꼭 찾아보고 방문하길) 캐치테이블에서 예약이 가능한데, 예약금 10만원을 선불로 결제해야 한다. 5시 반 타임은 경쟁이 좀 치열해서,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 그리고 홀 수는 안 받는다고 봐야 한다. 2인 방문을 권한다고 쓰여있고, 주류 필수다. 반 오픈 키친으로 돼 있고, 바에 둘 씩 앉을 수 있다. 착석하면 주류를 필수로 주문해야 하는데, 나와 W는 자쿠로(다이긴죠) 주문했다. 1병에 13만 원이던가 그러함. 추가로 주문한 잔술. 고구마소주였는데 나는 취기가 좀 빨리 올라서 W가 거의 다 마심. 총평.. 2023. 5. 16.
부산 영도 : 그라치에(Grazie) 낮에 부산 현대미술관 갔다가 영도로 넘어갔다. 사실 현대미술관에 대한 기대가 꽤 컸는데, 여러 이유로 잘 운영이 안 되는 모양이었다. 1. 을숙도가 너무 외져있음 2. 영화 관련 전시는 이미 영화의 전당과 해운대 쪽, 남포 등 고루 퍼져 있어 콘텐츠적 메리트가 없음 3. 전시기획 및 예산 할당에서 지역 편차가 느껴짐(큐레이터부터 시작해서 전시기획이 너무 열악함...) 4. 기본적으로 전시 텀이 너무 길다.. 메인 전시가 4개월 정도 되면 서브 전시가 서너 가지 이상 되어서 볼 거리가 있어야 하는데, 아이들 천국이었음... 그렇다고 아이들 데려와서 놀 만한 환경이 잘 조성된 것도 아님. ...등등. 여하튼, 부산 영도로 넘어가 점심을 먹기로 했다. 그라치에가 거기서 인기 있는 식당이라고 D 님이 알려주었다.. 2023. 5.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