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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일본라멘3

판교 점심식사: 혼키라멘 어쩌다보니 회사에서는 계속 일본식 라면을 먹게 되는 것 같은데... 기분 탓이겠지. ಠ_ಠ... 어제부터 내린 비가 제법 빗발이 거세어졌다. 오랜만에 구내식당이 아닌 외식을 하자는 의견에 따라 회사 근처의 엔바이콘으로 걸음을 옮겼다. 라멘, 소바, 분식 중 뭘 먹을까 고민을 하던 중 날도 흐리고 뜨끈한 국물이나 먹자며 혼키라멘으로 입성! 나는 돈코츠 라멘에 차슈를 추가했다. (전날 급작스럽게 잠깐 기절했는데, 몸이 쇠해진 듯 해 차슈 추가...) 그런데 혼키라멘은 차슈를 함께 담아 주는 게 아니라, 따로 접시에 내줘서 신기했다. 이렇게 되면 공기중에 고기표면이 닿아서 금방 식는데, 그냥 국물 더 주고 차슈랑 같이 담아주지.ㅠㅠ 몸상태가 별로 좋지 않았던 모양인지... 차슈 한 줄은 마저 먹지 못했다. 1.. 2020. 1. 8.
판교 점심식사: 하코야 생라멘&돈부리 오늘은 동료 J가 병가로 나오지 못했다. 원흉이 나인 것만 같은 슬픈 기분쓰... (기침이 7주차에 접어들었고, 앞에 앉은 S와 뒤에 앉은 개발자 C를 병들게한 나의 바이러스...) 그럭저럭 회복한 S와 함께 우림W시티로 점심을 먹으러 갔다. 날씨가 풀려서 슬슬 걸을만 했기 때문에 맛있는 게 당겼다. 북어국을 먹을까, 일본식 라면을 먹을까 고민하다 일본식 라면을 먹기로 했다. (아니 근데 나 요즘 왜케 일본식 라면 많이 먹게 되지 -_-) 고민하다가 나는 코이 돈코츠 단품으로 시켰고, S와 함께 먹으려고 고기야채교자를 추가했다. 근데 확실히, 단바쿠(담백)가 훨 맛있긴 했다. 거기는 진짜 맛이 막강하다고 해야하나... 물론 하코야도 맛있긴 하다. S는 치즈가츠카레를 시켰는데, 한 덩어리를 나눔해주었다. .. 2019. 12. 9.
판교 점심식사: 단바쿠 라벤(담백라면)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카카오 반값세일 데이즈였다. 그래서 계열사에 다니는 나도 아침 일찍 본사에 가서 구매 대기표를 받았다. (사실 이것과 관련해 시스템적 불만이 있지만, 점심이 주 이야기일 것이기 때문에 스킵) 어쨌든 받아는 왔으니 인증 9시 30분부터 줄을 서서 받고, 기획팀 동료들과 함께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사들고 사무실로 복귀했다. 오전시간 동안 일정 및 디자인, 퍼블을 체크하고 발송처리할 메시지를 처리하고나니 금세 11시 30분이 됐다. 기획팀은 그렇게 이틀 연속의 어린이날을 즐기기 시작하는데... 암튼 그래서 34분에 나갔다 낄낄 변명을 하자면, 13시 번호표를 받았는데 좀 일찍 올라가서 대기를 하고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본사도 아마 점심시간 러시가 있지 않을까 하는 정당하고 합리적인 이유로.. 2019. 1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