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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점심식사6

판교 점심식사: 킨파 (생선구이) 생선구이가 먹고 싶어서 찾아간 일본식 주점 킨파. 우림시티 쪽만 가봤지, 브릿지타워 뒤쪽은 생각도 못한 곳이었다. 인적이 드문 곳일 거라 생각했고, 외진 곳에 있어서 사람이 많지 않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 있었고, 2층 구조라 각 층에 손님을 받을 수 있는 구조였다. 나는 고등어구이를 선택했다. 어릴 때는 고등어구이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나이가 들면 입맛도 변한다고.. 요즘엔 고등어구이나 생선구이가 참 좋다. 삼치구이도 좋아하는데, 통통한게 맛있는데 여기선 경험이 전무하기에 모험하지 않았다. 기본 반찬과 국! 그냥 딱 백반 차림이다. 아니 오늘따라 왜 이리 카메라 렌즈가 이상한 거 같지...ㅠㅠ 부옇게 보이고... 몇번 떨어뜨렸더니 맛탱이가 간 것 같다. 그리고 주문한 고등.. 2020. 2. 17.
판교 점심식사: 스시가오 오랜만에 점심 외식을 했다. 다른 팀 E와 함께 먹었는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다. 나이대가 비슷해서 그런지 이야기도 잘 통하고, 예전에 내 직무가 광고/마케팅 쪽이었어서 그런지 코드도 비슷했다. 어쩐지 E는 내 앞으로의 거취나 방향을 궁금해 하는 것 같았다. 딱히 감출 것도 아니었기에 거침 없이 이야길 해주었는데, 크게 후회는 없다. 따로 놓고 보면 좋은 것도, 함께 보면 싫을 수 있으니까. 여하튼 오랜만에 우림W시티로 먹으러 갔는데, 이전에도 몇 번 갔던 스시가오로 갔다. 예전에 왔을 때보다 좀 더 가게가 단장이 된 것 같았다. 이전에 다른 회사에 다니는 동생 S와 왔을 때는 약간 허름한 느낌이 있었는데 ㅎㅎ 메뉴도 이전엔 종이였던 것 같은데 코팅된 새로운 종이로 바뀌었다. 뭔.. 2020. 2. 14.
판교 점심식사: 하코야 생라멘&돈부리 오늘은 동료 J가 병가로 나오지 못했다. 원흉이 나인 것만 같은 슬픈 기분쓰... (기침이 7주차에 접어들었고, 앞에 앉은 S와 뒤에 앉은 개발자 C를 병들게한 나의 바이러스...) 그럭저럭 회복한 S와 함께 우림W시티로 점심을 먹으러 갔다. 날씨가 풀려서 슬슬 걸을만 했기 때문에 맛있는 게 당겼다. 북어국을 먹을까, 일본식 라면을 먹을까 고민하다 일본식 라면을 먹기로 했다. (아니 근데 나 요즘 왜케 일본식 라면 많이 먹게 되지 -_-) 고민하다가 나는 코이 돈코츠 단품으로 시켰고, S와 함께 먹으려고 고기야채교자를 추가했다. 근데 확실히, 단바쿠(담백)가 훨 맛있긴 했다. 거기는 진짜 맛이 막강하다고 해야하나... 물론 하코야도 맛있긴 하다. S는 치즈가츠카레를 시켰는데, 한 덩어리를 나눔해주었다. .. 2019. 12. 9.
판교 점심식사: 북촌 생태찌개, 고등어구이, 삼치구이 날씨가 더 추워졌다. 아니 얼마나 더 추워질 예정인 거...? 이쯤되면 회사가 알아서 재택 권장 해줬음 참 좋겠네... 😎 암튼 오늘도 추워서 구식(구내식당) 가려고 했는데 팀장 C가 차를 옮겨 주차해야 한다고 했다. 그가 차를 옮길 때에 맞춰 종종 서판교를 가거나 차를 가지고 나가 멀리 있는 곳에 종종 외식을 나가곤 했어서, 이번에도 옳다구나 싶어 냉큼 외식하자고 졸랐다. 원래는 푸주옥을 가려고 했는데 아니 푸주옥은 체인 지점 마다 줄이 무한 루틴이여...ㅠㅠ 결국 포기하고 세종연구소 앞쪽 북촌 생태찌개 판교점에 갔다. 입구부터 스멜스 굿... 👍 몰랐는데, 유명한 곳이었는지 사람이 꽤 많았다. 뜨끈한 국물을 먹을 생각을 하니 입구부터 완전 들떴다. 바로 생태찌개 2개, 고등어구이 1개, 삼치구이 1개.. 2019. 12. 4.
판교 점심식사: 하동 곰탕 다동 북엇국 날씨가 추우면 찾지 못하는 우림W시티... 날이 좀 개었을 때 부지런히 다녀야 한다. 날이 매우 추우면 그냥 구내식당을 가는데, 오늘은 해가 따수워 두 블럭을 넘어가 보기로 했다. 감기유발 S를 위해 뜨끈한 국물을 먹기로 하고 2번으로 결정! 전체적으로 메뉴가 괜찮은 편. 빨리 나오고, 테이블 순환도 잘 되는 편이라 때때로 가곤 한다. 나와 S는 북엇국 J는 떡만둣국, S2는 고추장비빔밥을 골랐다. (S2는 다른 팀인데 팀이 한 명이라 종종 같이 합류한다.) 양이 엄청 많고, 국물도 간간해서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다. 근데 먹다보면 약간 짠 느낌도 있긴 있다. 그래도 여기에 오징어젓갈 하나 올려 먹으면 진짜 맛있다. 오늘도 든든하게 잘 먹었습니다. 2019. 11. 26.
판교 점심식사: 엔바이콘 하림 닭요리 주말 동안 비가 오고 부쩍 추워진 날씨에 뜨끈한 국물이나 가까운 곳에서 먹자는 의견에 따라, 회사 근처 엔바이콘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다. 오늘은 팀장 C가 몸이 좋지 않아 안나오는 바람에, 나와 J, S 셋이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메뉴는 닭요리로 정했는데, 오랜만에 먹는 찜닭이라 매우 기대가 컸다. 모찌까지 추가했는데, 모찌떡은 살짝 안 익어서 첫 입 먹고 기분이 조금 그랬다. 그래도 양념이랑 당면이 매우 맛있어서 폭풍흡입!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2019. 1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