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을 했고, 사옥은 성수에 있다.
2017년에 첫 회사가 성수로 이사를 하는 바람에 너무 멀어져서 그만 뒀는데, 그때 이후로는 가끔 놀러 오기만 했던 곳.
여하튼 입사 첫날은 안 찍었고, 둘째 날은 구내식당 갔는데 찍을 생각을 못했는데
오늘은 점심 먹은 곳과 먹고 갔던 소품샵을 찍어왔다.
나는 리뷰도 정직하게 쓸 생각이기에, 본론부터 말하면 탕화쿵푸 마라탕은 별로였다.
같이 간 동료들도 별로라고 한...
위 사진은 3단계를 선택한 옆 동료의 마라탕
기름이 너무 많아 기름을 걷어내고 먹었다.
3단계 한 동료와 1단계 한 동료 국물 비교 컷
그리고 이건 내가 먹은 1단계 마라
1단계는 그냥 입이 조금 얼얼한 정도? 맵지는 않았는데, 내 입맛은 송리단길 진지아에 맞춰져 있나보다.
저렇게 담고 9,300원이었는데 더 담았으면 아까웠을 뻔했다.
다 먹고 소화시킬 겸 슈슈베어 소품샵 구경감
교대/강남 근무할 때는 재택 비중이 50%였던 데다, 회사 주변에 볼거리가 거의 없어서 되게 신기했다.
입구 사진
나초 집게 귀여워서 찍어봄
세일러문 귀여웠다.
요즘 애들은 세일러문 알까?
구매를 고민했던 누가 크래커...
사실 나는 간식을 그리 많이 먹는 편은 아닌데,
요 앞에서 집었다가 놓고, 살펴보기를 반복하니 같은 팀 G님이 "누가크래커는 실패가 없다"고 말했다.
그치, 실패 없는 맛인데,, 입사 3일 만에 자리에서 막 먹고 있기가 조금...(숙연)
적당히 보다가 다시 사무실로 돌아왔는데,
성수는 참 신기한 동네 같다.
오늘은 잘 먹지 못한 리뷰라 매우 기분이 거시기 하네.
암튼 가실 분은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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