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치에1 부산 영도 : 그라치에(Grazie) 낮에 부산 현대미술관 갔다가 영도로 넘어갔다. 사실 현대미술관에 대한 기대가 꽤 컸는데, 여러 이유로 잘 운영이 안 되는 모양이었다. 1. 을숙도가 너무 외져있음 2. 영화 관련 전시는 이미 영화의 전당과 해운대 쪽, 남포 등 고루 퍼져 있어 콘텐츠적 메리트가 없음 3. 전시기획 및 예산 할당에서 지역 편차가 느껴짐(큐레이터부터 시작해서 전시기획이 너무 열악함...) 4. 기본적으로 전시 텀이 너무 길다.. 메인 전시가 4개월 정도 되면 서브 전시가 서너 가지 이상 되어서 볼 거리가 있어야 하는데, 아이들 천국이었음... 그렇다고 아이들 데려와서 놀 만한 환경이 잘 조성된 것도 아님. ...등등. 여하튼, 부산 영도로 넘어가 점심을 먹기로 했다. 그라치에가 거기서 인기 있는 식당이라고 D 님이 알려주었다.. 2023. 5.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