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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Cebu

세부 여행 : 01

by 슈리릭 2020.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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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기록을 위해 작성한 글로,

2017년도 여행 글이라 현재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이튿 날, 우리는 캐녀닝을 하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움직여야 했다.

세부 호핑 중 캐녀닝을 할까 말까 고민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전날 스노쿨로 인해 찌뿌듯한 몸으로

눈곱 낀 눈을 비비며 픽업을 위해 부지런히 움직였다.

 

 

 

픽업 차량에서 찍은 바깥 풍경

해가 뜨고 있었는데, 우리는 차량을 두 번 바꾸어 타고 이동했다.

한 번은 외곽 지역으로, 다른 한 번은 캐녀닝 스타트포인트로 이동하는 산 바로 밑으로 가는 것으로.

 

 

호핑 업체는 사실 거의 비슷비슷한데,

2년 전이랑 비교해 없어진 업체도 있고 이름을 바꾼 곳도 있어 추가하진 않으려 한다.

가격도 거의 비슷한 수준이라고 알고 있고, 서로 다른 업체인데 현지에서는 한번에 컨트롤 하기도 해서,

코스나 픽업 시간대를 고려해서 업체를 선정하면 될 것 같다.

 

 

 

캐녀닝은 산에 올라가서,

물길을 따라 내려오는 액티비티다.

얕은 곳도 있고, 다이빙을 해야하는 곳도 있는데 자신의 수준에 맞게 다이빙을 하면 된다.

 

내가 갔을 때 어떤 남자는 호기롭게 다이빙을 했는데

위험천만하게 머리를 바위에 부딪칠 뻔 했다.

 

나와 친구들은 낮은 포인트에서만 다이빙을 했고,

그 외는 걸어서 내려가거나 다른 물길을 이용했다.

 

 

종일 물에만 있기 때문에, 약간 추울수도 있다는 게 단점이라면 단점이고

산길과 물길을 그대로 느끼며 내려오는 액티비티라 자연 정취를 많이 보고 느낄 수 있어

색다른 매력이 많은 호핑이기도 하다.

 

 

호텔 드랍 후 현지 마트에 가서 망고와 먹을 것을 샀는데,

사온 후에는 마사지샵에 가서 몸을 풀었다.

 

 

 

리조트 수영장의 야간 수영 모습

제한 시간이 8시 까지였나, 기억한다.

 

커플이 헤엄을 치고 있었는데, 나도 가고 싶었지만 참기로 했다.

 

 

추가로, 우리는 레이트 체크아웃을 했는데

추가 비용은 3,000 페소였다.

 

체크아웃 시 보증금은 돌려받았고 호텔에서 잡아준 택시를 타고 공항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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