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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tyle/Diary

서울 시흥 고기집 : 강강술래 (시흥사거리 고기집)

by 슈리릭 2020.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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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2주 동안을 집에서 지내다 보니, 배달음식도 물리고 집밥도 물리는 듯 해 가족끼리 오랜만에 외식을 했다.

코로나가 위험하긴 하지만 개인위생에 철저하다면 괜찮을 것이라 생각했고,

이동할 때는 가족들 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갔다.

 

외식 장소는 시흥사거리 강강술래!

아빠가 갈비를 먹고싶어서 정한 곳인데, 두달에 한 번? 정도 오는 곳이다.

 

 

 

 

원래 옆 건물에 있었는데, 새로 단장을 한 것 같았다.

홈플러스 옆에 예식장이 있었는데 그 건물을 헐고 복합단지가 들어섰는데, 1층과 2층을 터서 장사를 하고 있었다.

이전보다 훨씬 세련되고 인테리어가 예뻐졌다.

 

우리만 외식을 나온 건 아니었는지,

우리가 들어가고 바로 뒤따라온 사람들부터 대기표를 받았다.

 

코로나까지 물리치는 K-외식 민족... 🤣

 

 

 

자리에 앉으니 앞접시, 물컵, 물티슈를 세팅해주었다.

 

 

 

 

다양한 밑반찬들.

개인적으로는 겉절이와 가오리무침, 양파절임, 낙지젓갈이 좋았다.

중간에 서비스로 주신 굴젓갈도 있었는데, 미처 찍지 못했다.

 

 

 

 

손이 많이 가서 그런지 인공숯불을 쓰고 있었고, 아빠는 조금 아쉬워했다.

숯불에 굽는 갈비를 드시고 싶었던 모양이다.

 

 

한돈양념구이 (국내산, 19,000원, 230g)

 

 

 

돼지양념구이 (미국산, 15,000원, 230g)

 

우리집은 한돈 2개, 돼지양념구이 2개를 시켜 먹었다.

한돈은 지방이 거의 없고, 돼지양념구이는 지방이 적당히 있는 편인데

우리 집은 돼지양념구이가 더 입에 맞았다. 아무래도 지방이 있는 편이 덜 퍽퍽했던 것 같다.

 

 

역시 사람은 가끔씩 외식을 해줘야 한다.ㅠㅠ👍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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