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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tyle/Diary

오리 점심식사: 남도미락

by 슈리릭 2020.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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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도미락

☎️ 031-715-2708

🧭 경기 성남시 분당구 구미로 11

매일 11:30 - 22:00 (연중무휴)


 

 

월마다 한 번 금요일은 회사의 day-off 다

코로나로 인해 타이밍 좋게 휴무일이 겹치면서 목요일 밤부터 거의 집에만 있었다.

쉬는 날이면 주로 가는 카페에 가서 일을 하거나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렸는데,

이번에는 얌전히 집에만 있었다.

 

밥을 먹는 것도 행동 반경이 위축될 수밖에 없었다.

편의점이나 간단한 요기식, 커피도 테이크아웃으로 들고 집으로 가져와서 혼자 먹었다.

 

너무 갑갑해서 산책삼아 걸어 남도미락을 왔는데(물론 마스크는 착용했다)

사람이 적어 한산했다.

아니면 시간대가 약간 어긋나 없었는 지도.

 

 

 

메뉴는 이렇다.

주로 남도 음식을 하는데, 점심 메뉴로 꼬막비빔밥, 웰빙비빔밥, 김치찌개, 콩비지, 제육볶음이 있다.

주중에 두 번 갔었기 때문에 낙지비빔밥과 김치찌개에 대해 후기를 남겨보려고 한다.

 

 

 

각 다른 날의 기본 반찬

낙지비빔밥을 주문한 날엔 - 어묵볶음, 김치, 삶은 양배추

김치찌개를 주문한 날엔 - 어묵볶음, 콩나물 데침, 미역초무침, 한 가지는 잘 모르겠다.

 

 

 

겨울이라 따뜻한 보리차가 나왔다.

날이 제법 풀렸음에도 속이 허했는지 따뜻한 기운이 너무나 좋았다.

 

 

 

낙지비빔밥

낙지비빔밥은 생각보다 야채가 많았다.

물론 맛은 있었는데(맛 없으면 밥을 반 정도 남기는 습관이 있음)

낙지가 조금 더 많았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김치찌개!

개인적으로는 남도미락의 김치찌개를 좋아한다.

고기도 많이 들었고, 김치도 많이 들어 있어서 푸짐하다.

7,000원 가성비가 매우 좋은 편이다.

 

지난 번에 친구랑 미금 근처에서 먹었던 김치찌개는 너무 맛이 없어서ㅠㅠ

리뷰조차 남기지 않았는데, 남도미락 김치찌개는 정말 맛있었다.

 

참고로 나는 맛이 있거나 쏘쏘한 가게는(가끔 재방문) 기록 차원에서 리뷰를 하고,

내 기준 맛이 없었던 가게는 리뷰를 하지 않는다.

(내가 뭐라고 남의 가게를 함부로 평하고 다른 사람이 일군 것에 악평을 하겠는가)

 

여하튼, 남도미락은 맛있었다.

제육볶음도 먹어봤는데 2인 부터 주문이 가능하다.

약간 매콤한데 맛있는 매콤함이라 종종 친구와 주문해 먹는다.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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