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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tyle/Diary

설 연휴가 남긴 것들

by 슈리릭 2019.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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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은 매년 지나왔던 명절보다 좀 더 뜻깊었다.

명절 전 주에 땅구와 함께 용돈박스도 만들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그간 효도도 제대로 안한 집나온 불효자식이었음)




↑ 블랙이 엄마, 그레이가 아빠


블랙을 먼저 말아서 그런지, 조금 서툰 감이 보인다.

엄마아빠가 받으실 때 울컥 하셨던 것을 보았는데, 멀지는 않지만 그래도 타지생활 하는 내가 걱정되셨던 모양이다.


모쪼록 올 해는 언니도 잘 되었고, 나도 회사일이 힘들긴 하지만 안정적으로 다니고 있으니...

추석엔 좀 더 해드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이랬는데 여행간다고 사라져있을 수 있음)







↑ 엄마, 언니와 함께한 외식


엄마가 언니 취업 선물로 롯데백화점에서 구두를 사줬는데,

나온 김에 겸사겸사 외식도 했다.


이 날 엄마가 돈을 많이 써서, 옆에서 보다가 내가 산다고 하고 쿨결제!


한상차림과 파스타를 추가해서 와구와구 먹었다.






↑ 외가댁 방문


외할머니 음식솜씨가 매우 뛰어나서 매번 갈 때마다 감탄의 연속

너무 배불러서 다 먹지 못한 게 아쉬웠다.


사촌동생들도 좀 더 왔으면 좋았을 텐데,

한 명만 있어서 그것도 아쉬웠다 ㅠㅠ






어영부영 설이 지나고...

연차 휴가로 목요일을 쉬니 너무너무 좋다.


그래도 습관적으로 8시에 눈 뜨긴 했는데, 더 잘 수 있었지만 그냥 몸을 일으킨 건

내일 출근 하려면 몸이 익어야 하기 때문 ㅠㅠ


돈 많은 백수이거나, 돈 많이 벌리는 프리랜서이고 싶다 8ㅅ8

(나만 그렇게 생각하는 거 아니잖아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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