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수 : 중앙감속기 (최현석 쉐프 레스토랑)

월급날을 맞아 플렉스 하려고 동료들이랑 중앙감속기 갔다

처음엔 인도카레 먹으러 가려고 했는데 거기가 문을 닫아서, 2순위였던 중앙감속기로 고고

 

런치는 12시부터

11시 45분쯤 도착했는데 당연하게도 문이 닫혀있다

(안에서 웨이팅 불가)

 

대부분 예약 손님이기 때문에, 일단 기다렸다가 7명임을 말하고 들어갔다

 

 

진짜 몰랐는데 최현석 쉐프의 레스토랑이었다.

보통은 가자는 곳으로 따라가는 편이라 검색도 안 해봤었다

 

 

주문한 음식들

 

3+4 테이블 나눠서 앉았고, 나는 3 테이블이었기에 메뉴 3개만 주문했다

탄탄 파스타, 어향가지와 부라타 치즈 튀김, 새우 크림 리조토 + 사이다

 

기다리다가 문득

왜 중앙감속기로 가게명을 지었는지 궁금해졌지만

굳이 찾아보는 수고를 하지 않았다... (귀찮고, 덥고, 피곤했음)

 

 

음식 기다리다가 천장 샷

 

 

탄탄 파스타

되게 독특한데 맛있었다

 

원래도 어향가지 좋아하는데

부라타 치즈를 튀겨서 같이 곁들여 먹으니 더 맛있음

 

새우 크림 리조토는

위 두 메뉴보다 훨씬!!!!! 맛있다고 생각했다

 

어쩌면 이게 마지막으로 나와서 다행이었는지도?

만약 탄탄 파스타가 늦게 나왔다면 맛의 우선순위가 달라졌거나,

탄탄 파스타보다 풍미가 진한 새우 크림 리조토와 비교하며 먹었을 것 같다

그리고 아마 탄탄 파스타의 맛이 미묘하다 느꼈을 지도 모를 일 ㅇ.ㅇ

 

 

어쨌든 진짜 맛있었고,

월급 푸드 다운 맛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