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송년회: 방아깐

회식 전문 관종인지라, 이번 회식 겸 송년회도 내가 준비하게 되었다.

이제는 본부 인원도 늘어나고 그래서 따로 회식을 하면 참 좋으련만...

이번에도 단체 회식을 하게 됐다.

(사실 회식비가 늘어나서 스테이크를 먹고 싶었다.)

 

연말이라 단체석은 어디든 예약이 힘든 법이라,

나는 괜스레 불안해졌다.

(본부 사람들이(막내포함) 워낙 조용했기 때문에...)

 

처음에는 판교 닻이었다가, 장소를 방아깐으로 변경하게 됐다.

 

 

타이틀은 우리 본부명

 

원래 포토샵을 잘 다루기 때문에

간단하게 송년회 밤 초대장을 만들어 단체방에 올렸다.

 

마지막 타임 예약이 6시만 된다고 하여,

본부장님과 이사님의 컨펌을 받고 조기 예약 성공!

 

 

 

위치는 여기.

팀장 C의 차로 기획팀 전체가 이동했다.

 

 

울트라메가급 암바사 때문인지 기획팀 말고 추가 선발은 없었다.ㅠㅠ

(나중에 농담이라고 정정함)

 

 

도착했는데, 다들 엄청 늦게 옴... ㅠㅠ

아니 나는 진짜 다른 건 다 괜찮은데, 예약 시간 늦는 게 제일 싫다.

잡은 사람도 민망해지고... (사실 매번 이랬어서 회식 총대 하기 좀 그럼...)

 

암튼 그래도 방어는 존맛탱이었음.

 

 

존나 맛있었다... 👍👍

 

 

 

다른 테이블 보니 야채무침(?)을 시켰길래 우리도 시켰다.

방어에 싸서 먹으니 핵존맛탱

 

 

 

소라도 시켰다.

소라도 맛있었다. 핵존맛탱22

 

 

방아깐에서 송년회 나쁘지 않았다.

다만, 최대의 단점은... 음식이 굉장히 늦게 나온다.

그래서 민망하고 좀 그랬다.

민망데이즈였어.... 지각한 우리 본부 사람들도 그렇고(6시 예약인데 7시에 출발하는 것은....부들...)

음식이 늦게 나왔던 것도 그렇고...ㅠㅠ

 

 

물론 전부 다 나왔고,

우리 테이블은 사람 넷이 음식 여덟 가지를 시켜서 다 먹었다.ㅎㅎ

 

 

ps. 다음엔 회식 총대 우리 팀만 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