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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일어나기는 했지만,
아침 겸 점심으로 샐러드 하나 먹은 게 전부라 하루 종일 굶은 것이나 다름 없었다.
낮동안에 집을 환기시키고 청소하느라 시간을 다 보내서,
쉬려고 자리에 앉았을 때는 이미 시간대가 애매하게 흘러버린 후였다.
결국 룸메가 본가에 갔다가 집에 왔을 때서야 주변을 탐색했고,
15분 정도 걸어와 포첸에서 저녁식사를 하게 되었다.
우리가 주문한 것은 닭 반마리 쌀국수와 베트남 볶음밥, 그리고 반미를 시켰다.
둘이 먹기에 꽤 양이 많았는데,
둘 다 배가 고픈 상태였기에 허겁지겁 먹었다.
반미는 조금 늦게 나와서 찍는 것을 깜빡했다.
후식으로 커피도 사왔는데,
먹다보니 지금은 너무 배가 불러서 씩씩 거리고 있는 상태다.ㅠㅠ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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