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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tyle/Diary

판교 점심식사: 스시가오

by 슈리릭 2020.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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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점심 외식을 했다.

다른 팀 E와 함께 먹었는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다.

나이대가 비슷해서 그런지 이야기도 잘 통하고, 예전에 내 직무가 광고/마케팅 쪽이었어서 그런지 코드도 비슷했다.

 

어쩐지 E는 내 앞으로의 거취나 방향을 궁금해 하는 것 같았다.

딱히 감출 것도 아니었기에 거침 없이 이야길 해주었는데, 크게 후회는 없다.

따로 놓고 보면 좋은 것도, 함께 보면 싫을 수 있으니까.

 

여하튼 오랜만에 우림W시티로 먹으러 갔는데,

이전에도 몇 번 갔던 스시가오로 갔다.

 

 

 

예전에 왔을 때보다 좀 더 가게가 단장이 된 것 같았다.

이전에 다른 회사에 다니는 동생 S와 왔을 때는 약간 허름한 느낌이 있었는데 ㅎㅎ

 

 

 

메뉴도 이전엔 종이였던 것 같은데 코팅된 새로운 종이로 바뀌었다.

뭔가 메뉴판이 귀염귀염 해진 기분 ㅎㅎ

 

 

 

나와 E는 점심 특선으로 특선초밥+미니라멘을 주문했는데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맛있었다.

초밥도 맛있었고, 라멘도 좋았다.

사실 어제 라멘을 먹었어서 또 먹는 게 느낌상 물릴 것 같았는데, 그런 것 없이 맛있게 잘 먹었다.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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