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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올라온 지인 D와 강동 어디매 사는 S와 셋이 만나기로 한 날.
나는 수원에서 기차를 타고 올라갔는데, 두 사람이 조금 늦어서 혼자 한옥 카페에 가 있었다.
목요일 아침 시간대였나, 여하튼 한산한 시간이라 혼자 앉아서 커피 마시면서 멍 때리고 있었음.
이 때가 딱 인적성 검사 앞두고 있던 때였는데,
솔직히 아무 생각도 들지 않았다... 빨리 나를 합격 시켜주든, 버릴 패라면 결과라도 얼른 말해주든. 그런 마음이었음.
두 사람이 왔고,
11시 30분 예약을 잡아둔 파리가옥으로 이동
바질 파스타와 양파 슾, 연어스테이크 시켜서 셋이 야미야미 먹었다.
양파 슾보다 바질 파스타가 진짜 맛있었음.
파리가옥 네이버에 검색하면 맨 앞에 가게 앞에서 찍은 셰프 분들 이미지 있는데,
얼굴 걸고 하는 자부심이 달리 있는 게 아님을 느낌,,
다 먹고 익선동 좀 돌아다니다가
박노해 시인 카페로 넘어왔다.
수다 한 바가지 떨어주고
4시 30분 기차인 D를 배웅 후 S와 스벅에서 이러쿵저러쿵 또 떠들다 기차 타고 내려옴...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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