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ifestyle/Diary

판교 점심식사: 북촌 생태찌개, 고등어구이, 삼치구이

by 슈리릭 2019. 12. 4.
728x90
반응형

 

날씨가 더 추워졌다.

아니 얼마나 더 추워질 예정인 거...?

이쯤되면 회사가 알아서 재택 권장 해줬음 참 좋겠네... 😎

 

암튼 오늘도 추워서 구식(구내식당) 가려고 했는데

팀장 C가 차를 옮겨 주차해야 한다고 했다.

그가 차를 옮길 때에 맞춰 종종 서판교를 가거나 차를 가지고 나가 멀리 있는 곳에 종종 외식을 나가곤 했어서,

이번에도 옳다구나 싶어 냉큼 외식하자고 졸랐다.

 

원래는 푸주옥을 가려고 했는데

아니 푸주옥은 체인 지점 마다 줄이 무한 루틴이여...ㅠㅠ

 

결국 포기하고 세종연구소 앞쪽 북촌 생태찌개 판교점에 갔다.

 

 

입구부터 스멜스 굿... 👍 

 

 

몰랐는데, 유명한 곳이었는지 사람이 꽤 많았다.

뜨끈한 국물을 먹을 생각을 하니 입구부터 완전 들떴다.

 

 

 

바로 생태찌개 2개, 고등어구이 1개, 삼치구이 1개를 주문!

찌개에 내장도 추가하고 싶었는데..

우리는 IT 노동자들이라 만 원을 더 추가해 먹을 수 없었다 ㅠ_ㅠ

(미싱기에서 노트북으로 체인지된 하루 8시간 준수 판교 노동자들)

 

 

 

기본 반찬과 냄비 입성!

반찬 중에 해물파전도 있었는데 못 찍었다.

 

 

보글보글 끓는 생태찌개..

완전 소주 안주였다. 이거 하나면 술을 몇 병은 해치울 수 있을 것 같았다.

술 대신 밥이라고...

나는 한 공기 반이나 먹었다. (팀장 C와 나눠 먹음ㅋㅋ)

 

부른 배를 두드리며 다시 팀장 C 차에 실려 회사 앞에 떨궈졌다.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