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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놀금이라 회사를 쉬었다.
빨래와 할일을 해두고 도서관에 책도 반납하고 왔다.
엠타워에 친구가 근무하고 있어서 같이 점심을 먹기로 했다.
날도 춥고, 회사 근처에서 먹으면 좋겠다는 친구의 의견에 따라 광주옥에 왔다.
삼계탕도 맛있는 곳인데, 설렁탕이 더 먹고 싶어서 설렁탕으로 두 그릇을 주문했다.
주문을 하니 기본찬이 셋팅됐다.
개인적으로는 김치보다 깍두기김치가 더 맛있었다.
취향껏 파와 후추, 소금을 넣는다.
양이 많지 않아 보이는데, 안에 소면도 들어있고 고기도 얇게 많이 들어있다.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는 양이란...!
참고로 밥은 흑마늘밥이라고 했다.
색이 약간 노랬는데, 건강밥이라 한그릇을 뚝딱 비웠다.
국물도 뽀얗고 깊은 맛이 나서 종종 와서 먹을 것 같다.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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