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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tyle/Diary95

판교 점심식사: 북촌 생태찌개, 고등어구이, 삼치구이 날씨가 더 추워졌다. 아니 얼마나 더 추워질 예정인 거...? 이쯤되면 회사가 알아서 재택 권장 해줬음 참 좋겠네... 😎 암튼 오늘도 추워서 구식(구내식당) 가려고 했는데 팀장 C가 차를 옮겨 주차해야 한다고 했다. 그가 차를 옮길 때에 맞춰 종종 서판교를 가거나 차를 가지고 나가 멀리 있는 곳에 종종 외식을 나가곤 했어서, 이번에도 옳다구나 싶어 냉큼 외식하자고 졸랐다. 원래는 푸주옥을 가려고 했는데 아니 푸주옥은 체인 지점 마다 줄이 무한 루틴이여...ㅠㅠ 결국 포기하고 세종연구소 앞쪽 북촌 생태찌개 판교점에 갔다. 입구부터 스멜스 굿... 👍 몰랐는데, 유명한 곳이었는지 사람이 꽤 많았다. 뜨끈한 국물을 먹을 생각을 하니 입구부터 완전 들떴다. 바로 생태찌개 2개, 고등어구이 1개, 삼치구이 1개.. 2019. 12. 4.
아웃백 미금점: 아웃백도 혼밥하는 레벨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나는 직장을 위해 분당에서 자취를 하고 있다. 토요일에 미금에 일이 있어 잠깐 왔다가, 고민 끝에 아웃백에 갔다. (사실 전날 꿈에 투움바 파스타를 먹는 꿈을 꿨는데, 나는 본능에 충실한 동물인지라 바로 갔다.) 미금에는 지구촌교회가 있는데, 그 사람들이 다 왔는지 아웃백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참고로 나는 네이버 예약으로 3시를 예약해서 웨이팅 없이 바로 들어갔다. 아니 근데, 네이버 예약은 왜 2인 부터 가능하다고 해놨을까. 일단 2인으로 예약해 놓긴 했지만, 나는 들어가서 왜 일행이 없냐는 질문에 "일행은 없다"고 반복해 말해야했다. (매우 불쾌했음) 개인화시대에 스테이크하우스에서 혼밥 안 된다? 놉, 된다. 다 된다. 내가 돈도 있고 먹겠다는데 무슨 상관인가. 여하튼, 나는 .. 2019. 12. 1.
판교 점심식사: 단바쿠 라벤(담백라면)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카카오 반값세일 데이즈였다. 그래서 계열사에 다니는 나도 아침 일찍 본사에 가서 구매 대기표를 받았다. (사실 이것과 관련해 시스템적 불만이 있지만, 점심이 주 이야기일 것이기 때문에 스킵) 어쨌든 받아는 왔으니 인증 9시 30분부터 줄을 서서 받고, 기획팀 동료들과 함께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사들고 사무실로 복귀했다. 오전시간 동안 일정 및 디자인, 퍼블을 체크하고 발송처리할 메시지를 처리하고나니 금세 11시 30분이 됐다. 기획팀은 그렇게 이틀 연속의 어린이날을 즐기기 시작하는데... 암튼 그래서 34분에 나갔다 낄낄 변명을 하자면, 13시 번호표를 받았는데 좀 일찍 올라가서 대기를 하고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본사도 아마 점심시간 러시가 있지 않을까 하는 정당하고 합리적인 이유로.. 2019. 11. 29.
판교 점심식사: 포토피노 파스타, 피자 오늘은 내부에 어르신들이 자릴 비워서 어린이날이 되었는데, 팀장 C도 안먹는듯 해 본부 어린이날 겸 팀 어린이날이라 생각해 전부터 봐뒀던 피자, 파스타를 먹으러 가기로 했다. 위치는 5대 짬뽕이 있는 브릿지타워 맞은편으로, 우림W시티 1층에 바로 보인다. 세 명이서 런치메뉴 B세트(미트볼+샐러드1+피자1+디저트)에 파스타2를 추가했다. 음료는 오랜만의 어린이날이라 술을 못 먹는 J와 S는 콜라, 나는 클라우드를 마시려고 했는데 점심을 거르겠다는 팀장 C가 갑자기 전화가 와서 뒤늦게 합류하게 되어 클라우드를 패스하고 나도 그냥 콜라를 마시게 됐다.ㅠㅠ 어린이날인줄 알았는데 어버이날이 된 것이다.ㅜ_ㅜ 그래도 오랜만의 피자, 파스타라 기분 좋게 기다림 🙂 음식 기다리면서 찍은 내부 인테리어. 조명이 참 이뻤.. 2019. 11. 28.
선릉 고기집: 78회관 오랜만에 Y를 만났다. Y는 전 회사에서 만난 직장동료로, 햇수로만 4년을 알고 지낸 사이다. 종종 만나 술을 마시곤 하는데, 나이대도 비슷하고 관심 분야도 엇비슷해 1년에 서너 번은 만나곤 한다. 지난 번엔 잠실에서 봤었는데, 그 때는 둘 다 몸이 성치 못했었다. 나는 몸살 감기로 기관지가 좋지 못한 상태였고, Y는 건강검진 후 이상징후가 발견돼 건전하게 분식을 먹고 카페에 가서 이야길 나눴다. 우리 두 사람의 만남에 술이 빠질 리가 없는데 말이지. 끨끨 여하튼 이번엔 전 회사 L이 있었던 선릉에서 다시 만났다. 너무 익숙한 곳이고 갈 곳도 만만해서 종종 선릉에서 보곤 한다. 7번 출구와 가까운 위치인 78회관 옛날삼겹 2인분에 진로, 테라를 시켰다. 간단히만 먹으려고 했었는데... 어쩌다보니 진로 한.. 2019. 11. 27.
판교 점심식사: 하동 곰탕 다동 북엇국 날씨가 추우면 찾지 못하는 우림W시티... 날이 좀 개었을 때 부지런히 다녀야 한다. 날이 매우 추우면 그냥 구내식당을 가는데, 오늘은 해가 따수워 두 블럭을 넘어가 보기로 했다. 감기유발 S를 위해 뜨끈한 국물을 먹기로 하고 2번으로 결정! 전체적으로 메뉴가 괜찮은 편. 빨리 나오고, 테이블 순환도 잘 되는 편이라 때때로 가곤 한다. 나와 S는 북엇국 J는 떡만둣국, S2는 고추장비빔밥을 골랐다. (S2는 다른 팀인데 팀이 한 명이라 종종 같이 합류한다.) 양이 엄청 많고, 국물도 간간해서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다. 근데 먹다보면 약간 짠 느낌도 있긴 있다. 그래도 여기에 오징어젓갈 하나 올려 먹으면 진짜 맛있다. 오늘도 든든하게 잘 먹었습니다. 2019. 11. 26.
판교 점심식사: 엔바이콘 하림 닭요리 주말 동안 비가 오고 부쩍 추워진 날씨에 뜨끈한 국물이나 가까운 곳에서 먹자는 의견에 따라, 회사 근처 엔바이콘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다. 오늘은 팀장 C가 몸이 좋지 않아 안나오는 바람에, 나와 J, S 셋이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메뉴는 닭요리로 정했는데, 오랜만에 먹는 찜닭이라 매우 기대가 컸다. 모찌까지 추가했는데, 모찌떡은 살짝 안 익어서 첫 입 먹고 기분이 조금 그랬다. 그래도 양념이랑 당면이 매우 맛있어서 폭풍흡입!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2019. 11. 25.
미금 고기집: 분당그릴 분당에 엄마가 와서 토요일 하루 동안 엄마와 함께 보냈다. 저녁식사를 어디서 할까 고민하다가, 마침 미금 도서관에서 책도 빌릴 겸 그 근처에서 먹으면 좋을듯해 분당그릴로 안내했다. (참고로 여기서 회식도 했어서 모시고 갔다.) 일요일이 아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분당그릴은 일요일은 휴무이고, 브레이크 타임이 있어서 저녁식사를 하려면 5시 지나서 가는 것이 좋다. 불이 놓여지고, 주변에 반찬들이 세팅됐다. 목살 2인분, 삼겹 1인분을 시켰는데 여기는 고기가 크고 맛도 있어서 뿌듯한 기분도 들었다. 참고로 상추나 청양고추는 달라고 하면 준다. 내 생각엔 주변에 곁들일 찬들이 많고 양념도 많아서 초반엔 세팅을 안 해주는 것 같았다. 계란찜은 따로 시키지 않아도 고기를 시키면 기본으로 준다. 추가는 비용이 .. 2019. 11. 24.
판교 점심식사: 화포식당 김치찌개 최근 3개월 간, 구내식당에 질릴 대로 질려서인지 판교 유스페이스와 브릿지타워, 에이치스퀘어 등을 오가며 식도락을 즐기고 있다. 그래, 회사를 1년 반 동안 다녔는데 한 군데에서만 정해진 조미료와 정형화된 식단만 먹으면 질릴 만도 하지 않겠는가. 개발팀은 보통 구내식당을 자주 가고, 기획팀은 이제는 보통 외식을 자주 하게 되었다. (본격 일하면서 자가사육하는 서비스기획팀) 이번에야말로 블로그에 일상을 기록해보고자 하는 마음으로, 오늘부터 점심식사 사진을 부랴부랴 찍어보았다. 장소는 여기! 유스페이스 1층에 보이는데, 김치찌개가 잘 나와서 지난 10월 회식을 여기로 가자고 추진하기도 했었다. (자타공인 본부내 회식 마스터) 원래는 팀 내에서 나와 J만 갔었다가, 10월 기점으로 팀 세팅이 다시 되어 S가 .. 2019. 11. 21.
한화클래식 2019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진행된 한화클래식 2019 투어대회를 다녀왔습니다. 평소 어머니가 골프를 좋아하시고, 저도 투어챗봇을 기획/운영하고 있는 입장에서 메이저 대회 관람은 업무로나 골프에 크게 도움이 될 것 같아 1박 2일로 엄마와의 여행을 추진하게 되었어요. 이번 대회는 춘천에 있는 제이드팰리스 컨트리클럽으로, 명문 골프장이라고 소문이 난 곳이기도 합니다. 좋은 기회에 명문 골프장을 방문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뻤습니다. (업무 특성상 투어대회 티켓을 쉽게 구할 수 있었습니다.) 여행이 급하게 정해지게 돼서 숙소도 급하게 잡을 수밖에 없었어요. 원래는 KT&G 상상마당 춘천으로 잡으려고 했었는데, 일주일 전이어서 그런지 풀 예약이라 양평 쪽으로 방향을 틀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근처 숙박이 전.. 2019. 9. 6.
설 연휴가 남긴 것들 이번 설은 매년 지나왔던 명절보다 좀 더 뜻깊었다.명절 전 주에 땅구와 함께 용돈박스도 만들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그간 효도도 제대로 안한 집나온 불효자식이었음) ↑ 블랙이 엄마, 그레이가 아빠 블랙을 먼저 말아서 그런지, 조금 서툰 감이 보인다.엄마아빠가 받으실 때 울컥 하셨던 것을 보았는데, 멀지는 않지만 그래도 타지생활 하는 내가 걱정되셨던 모양이다. 모쪼록 올 해는 언니도 잘 되었고, 나도 회사일이 힘들긴 하지만 안정적으로 다니고 있으니...추석엔 좀 더 해드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이랬는데 여행간다고 사라져있을 수 있음) ↑ 엄마, 언니와 함께한 외식 엄마가 언니 취업 선물로 롯데백화점에서 구두를 사줬는데,나온 김에 겸사겸사 외식도 했다. 이 날 엄마가 돈을 많이 써서, .. 2019. 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