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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9 선정릉 공원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2019. 11. 29.
판교 점심식사: 포토피노 파스타, 피자 오늘은 내부에 어르신들이 자릴 비워서 어린이날이 되었는데, 팀장 C도 안먹는듯 해 본부 어린이날 겸 팀 어린이날이라 생각해 전부터 봐뒀던 피자, 파스타를 먹으러 가기로 했다. 위치는 5대 짬뽕이 있는 브릿지타워 맞은편으로, 우림W시티 1층에 바로 보인다. 세 명이서 런치메뉴 B세트(미트볼+샐러드1+피자1+디저트)에 파스타2를 추가했다. 음료는 오랜만의 어린이날이라 술을 못 먹는 J와 S는 콜라, 나는 클라우드를 마시려고 했는데 점심을 거르겠다는 팀장 C가 갑자기 전화가 와서 뒤늦게 합류하게 되어 클라우드를 패스하고 나도 그냥 콜라를 마시게 됐다.ㅠㅠ 어린이날인줄 알았는데 어버이날이 된 것이다.ㅜ_ㅜ 그래도 오랜만의 피자, 파스타라 기분 좋게 기다림 🙂 음식 기다리면서 찍은 내부 인테리어. 조명이 참 이뻤.. 2019. 11. 28.
선릉 고기집: 78회관 오랜만에 Y를 만났다. Y는 전 회사에서 만난 직장동료로, 햇수로만 4년을 알고 지낸 사이다. 종종 만나 술을 마시곤 하는데, 나이대도 비슷하고 관심 분야도 엇비슷해 1년에 서너 번은 만나곤 한다. 지난 번엔 잠실에서 봤었는데, 그 때는 둘 다 몸이 성치 못했었다. 나는 몸살 감기로 기관지가 좋지 못한 상태였고, Y는 건강검진 후 이상징후가 발견돼 건전하게 분식을 먹고 카페에 가서 이야길 나눴다. 우리 두 사람의 만남에 술이 빠질 리가 없는데 말이지. 끨끨 여하튼 이번엔 전 회사 L이 있었던 선릉에서 다시 만났다. 너무 익숙한 곳이고 갈 곳도 만만해서 종종 선릉에서 보곤 한다. 7번 출구와 가까운 위치인 78회관 옛날삼겹 2인분에 진로, 테라를 시켰다. 간단히만 먹으려고 했었는데... 어쩌다보니 진로 한.. 2019. 11. 27.
판교 점심식사: 하동 곰탕 다동 북엇국 날씨가 추우면 찾지 못하는 우림W시티... 날이 좀 개었을 때 부지런히 다녀야 한다. 날이 매우 추우면 그냥 구내식당을 가는데, 오늘은 해가 따수워 두 블럭을 넘어가 보기로 했다. 감기유발 S를 위해 뜨끈한 국물을 먹기로 하고 2번으로 결정! 전체적으로 메뉴가 괜찮은 편. 빨리 나오고, 테이블 순환도 잘 되는 편이라 때때로 가곤 한다. 나와 S는 북엇국 J는 떡만둣국, S2는 고추장비빔밥을 골랐다. (S2는 다른 팀인데 팀이 한 명이라 종종 같이 합류한다.) 양이 엄청 많고, 국물도 간간해서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다. 근데 먹다보면 약간 짠 느낌도 있긴 있다. 그래도 여기에 오징어젓갈 하나 올려 먹으면 진짜 맛있다. 오늘도 든든하게 잘 먹었습니다. 2019. 11. 26.
판교 점심식사: 엔바이콘 하림 닭요리 주말 동안 비가 오고 부쩍 추워진 날씨에 뜨끈한 국물이나 가까운 곳에서 먹자는 의견에 따라, 회사 근처 엔바이콘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다. 오늘은 팀장 C가 몸이 좋지 않아 안나오는 바람에, 나와 J, S 셋이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메뉴는 닭요리로 정했는데, 오랜만에 먹는 찜닭이라 매우 기대가 컸다. 모찌까지 추가했는데, 모찌떡은 살짝 안 익어서 첫 입 먹고 기분이 조금 그랬다. 그래도 양념이랑 당면이 매우 맛있어서 폭풍흡입!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2019. 11. 25.
아일랜드(Ireland) 여행 : 02 코크에서의 마지막 날이 되었다. 데이투어를 취소했기 때문에, 비어있는 시간 동안 뭘 할지 고민하다가 대성당과 천문대를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마리에의 조식 시간이 정해져 있어, 일찍 일어나 식사를 하고 바로 바깥으로 나왔다. 코크강이 보이는 사거리,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숙소가 꽤 높은 곳에 위치해 있어, 10분 가량을 구글맵을 보며 길을 따라 내려왔다. 그 날의 기억이 아직도 선명한 거리의 풍경 몸을 녹일 겸 마트에 들러서 간단히 구경을 했는데, 식료품이 생각보다 저렴해서 많이 놀랐었다. 세인트 핀 바레스 대성당 웅장하고, 오래된 건축물의 양식이 눈에 들어왔다. 연휴 시즌이라 그런지 한적하고 조용했는데, 오히려 조용한 여행을 선호하는 나에게는 더없이 좋은 날이었다. 실내로 들어오자마자 보인 성당의 아.. 2019. 11. 24.
미금 고기집: 분당그릴 분당에 엄마가 와서 토요일 하루 동안 엄마와 함께 보냈다. 저녁식사를 어디서 할까 고민하다가, 마침 미금 도서관에서 책도 빌릴 겸 그 근처에서 먹으면 좋을듯해 분당그릴로 안내했다. (참고로 여기서 회식도 했어서 모시고 갔다.) 일요일이 아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분당그릴은 일요일은 휴무이고, 브레이크 타임이 있어서 저녁식사를 하려면 5시 지나서 가는 것이 좋다. 불이 놓여지고, 주변에 반찬들이 세팅됐다. 목살 2인분, 삼겹 1인분을 시켰는데 여기는 고기가 크고 맛도 있어서 뿌듯한 기분도 들었다. 참고로 상추나 청양고추는 달라고 하면 준다. 내 생각엔 주변에 곁들일 찬들이 많고 양념도 많아서 초반엔 세팅을 안 해주는 것 같았다. 계란찜은 따로 시키지 않아도 고기를 시키면 기본으로 준다. 추가는 비용이 .. 2019. 11. 24.
Frozen 2 / 겨울왕국2 관람 후기 그나마 회사를 다니면서 "오, 다닐만 하다"고 생각한 것은 한 달에 한 번 있는 놀금이 아닐까 싶다. 매 달 놀금이면 본가에도 다녀오고, 영화도 보고, 하고 싶은 일들을 하면서 보내곤 했다. 이번 놀금에는 뭘할까 하다가 겨울왕국2가 나왔다는 소식에 바로 예매! 1. 가능하면 사람이 많지 않고 조용했으면 좋겠다. 2. 사람들로 인한 관객크리가 없었으면 좋겠다. 위의 조건에 부합하는 시간을 고민하다가 9시 10분 영화로 예매했다. 상여관 입구에 있던 포토존. 나는 혼자였기에 그냥 빈 포토존을 찍어왔다. 영화 시작 전 예고편들을 보다보니, 캣츠 예고편이 나왔다. 캣츠도 꼭 보러 와야겠다고 생각했다. 겨울왕국 1편도 정말 재밌게 봤는데, 속편인 2편도 정말 재밌었다. 엘사는 더욱 강하고 멋있어졌고, 안나는 중심.. 2019. 11. 22.
LINE 공모전: 라이&푸니 캐릭터 기획: Sylvia 원화작업: 눈꽃솜송 언제 공모 했는지는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지난 라인 이모티콘 공모전에 제출했던 라이&푸니. 캐릭터 컨셉 및 기본적인 의도, 기획은 내가 잡았고 원화 작업과 컬러가이드 및 톤앤 매너는 솜송님이 잡아주었다. 아쉬움이 많은 캐릭터인데, 언젠가 다시 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 2019. 11. 21.
판교 점심식사: 화포식당 김치찌개 최근 3개월 간, 구내식당에 질릴 대로 질려서인지 판교 유스페이스와 브릿지타워, 에이치스퀘어 등을 오가며 식도락을 즐기고 있다. 그래, 회사를 1년 반 동안 다녔는데 한 군데에서만 정해진 조미료와 정형화된 식단만 먹으면 질릴 만도 하지 않겠는가. 개발팀은 보통 구내식당을 자주 가고, 기획팀은 이제는 보통 외식을 자주 하게 되었다. (본격 일하면서 자가사육하는 서비스기획팀) 이번에야말로 블로그에 일상을 기록해보고자 하는 마음으로, 오늘부터 점심식사 사진을 부랴부랴 찍어보았다. 장소는 여기! 유스페이스 1층에 보이는데, 김치찌개가 잘 나와서 지난 10월 회식을 여기로 가자고 추진하기도 했었다. (자타공인 본부내 회식 마스터) 원래는 팀 내에서 나와 J만 갔었다가, 10월 기점으로 팀 세팅이 다시 되어 S가 .. 2019. 11. 21.
2019.11.21 꽤 오래 전에 작업한 사진입니다. 주말에 판교에 스터디가 있어 잠시 왔다가, 화랑공원에 들러 찍었습니다. 2019. 11. 21.
[북리뷰] 나의 미친 페미니스트 여자친구 제목: 나의 미친 페미니스트 여자친구 작가: 민지형 출판사: 나비클럽 30대 페미니스트 여성의 연애는 거의 '워킹데드'다. 슬프게도 2019년 한국의 이 상황은 드라마가 아니라 현실이다. 파트너가 데이트 폭력을 저지를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이별을 말했을 때 나와 가족을 죽일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내 앞에선 다정하게 웃는 이 남자가 단톡방에서는 몰카를 돌려보며 낄낄댈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느끼는가? 가슴과 성기뿐 아니라 뇌도 있는 인간이라는 사실을 종종 부정당하는가? 나의 쾌락에는 관심도 없는 일방적인 섹스 후에 어디서부터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몰라 갑갑함을 느끼는가? 비 오는 봄밤에 버팔로떼처럼 몰려오는 외로움이나 '독거노인으로 쓸쓸히 늙어 죽을지도 모른다'는 세상의 협박 역시 현실이기 때문에, 이런 .. 2019. 1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