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149

판교 고기집: 신도세기 판교점 (회식) 📌 신도세기 판교점 ☎️ 031-622-7188 🧭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 152 / 백현동 537 알파돔타워 2층 207호 ⏰ 평일 11:30 - 14:30 / 평일 17:30 - 21:30 1월의 회식이 다가왔다. 지극히 개인주의자이고, 이제는 술자리를 거의 안 가는 사람으로서 이제 회식은 별로 가고 싶지 않다.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첫째, 저녁 시간 3~4시간을 뺏긴다는 점. 둘째, 임원진이 참여하니 분위기 조성 자체가 딱딱해질 수밖에 없다는 점. 셋째, 최근 다른 회사는 점심회식이나 브런치, 문화회식 등으로 내 돈 안주고 누리는 제 2의 복지일진데 고리타분한 회식문화가 미래지향적이지 않고 과거에 머물러 있다는 점. 다른 이유도 있지만 위의 세 가지 이유로 회식을 기피하게 되었다. 뭐.. 2020. 1. 23.
판교 점심식사: 이베리코 흑돼지 고을래 (점심 김치찌개) 오늘은 날이 추웠지만 오랜만에 에이치스퀘어를 갔다. 왜냐면, 팀 내에 퇴사자가 생겨서 마지막으로 함께 먹기 위해 외식으로 정했다. 31일까지 근무라고 했는데, 내가 23일부터 2월 2일까지 쉴 예정이라 오늘이 라스트 런치였다. 처음에 가려고 했던 곳은 커먼키친이었는데 줄이 너무 길어서 에이치스퀘어 쪽을 방황하다가 결국 자리가 있는 식당에서 먹을 수밖에 없었다. 가게 이름이 고을래인데, 검색해보니 수도권에 여러 지점이 있는 고기집이었다. 점심 메뉴는 김치찌개와 계란말이 기본 반찬 찰칵찰칵 분홍소시지는 너무 오랜만이라 반가워서 계속 손이 갔다. 끓기 전 양푼 사진 보글보글 끓는 김치찌개를 앞접시에 먹을 만큼 덜었다. 계란말이는 먹느라 정신이 없어서 찍지 못했는데, 속이 약간 덜 익어서 한 입만 먹고 말았다... 2020. 1. 22.
[북리뷰] 궁극의 아이 제목: 궁극의 아이 작가: 장용민 출판사: 엘릭시르 궁극의 아이는 귀신나방을 읽고 꼭 읽고 싶었던 책 중 하나다. 장용민 작가의 한계 없는 상상력에 감탄해 불로의 인형, 궁극의 아이까지 거슬러 올라왔다. 개인적으로는 이야기의 흐름은 귀신나방이 좀 더 매끄럽고 자연스럽지 않았나 싶다. 소수의 상위 1%가 세상을 지배한다는 가설은 가설이 아닌 현실이다. 궁극의 아이는 그 상위 1%의 배후가 세상을 지배하는 방법을 소설적 요소와 더해 서술되고 있다. 다 읽고 나서 느낀 건데, "궁극의 아이"는 아이(Child)와 아이(Eyes)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다. 나만 그렇게 느낀 건 아닐 텐데, 궁극의 아이의 특징 중 오드아이인 점과, 지문, 외모로 볼 때 나와 동일한 생각을 한 이도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여.. 2020. 1. 21.
판교 점심식사: 샘밭 막국수 https://sylvia-j.tistory.com/45?category=784472 종종 차를 타고 나가는 성남판교지구. 이 쪽에는 플랩잭팬트리도 있고, 5대 짬뽕 연화산도 있다. 내 기억에 샘밭 막국수는 팀에서 온 적이 없는 것 같아 리뷰를 남기려고 사진을 찍었다. 개인적으로 막국수는 춘천 본점에서 먹은 게 다였는데, 판교에 있어서 반갑고 기대도 됐다. 입구에 써 있는 샘밭막국수 표시 물은 따뜻한 육수와 생수가 따로 있고, 젓가락은 따로 소포장 되어 있다. 기본 밑반찬인 열무김치 새큼하고 아삭아삭해서 맛있었다. 우리는 막국수 네 개와 메밀전을 주문했다. 섞어전으로 할지 메밀전으로 할지 고민하다 팀장님이 메밀전으로 선택해서 바로 주문을 넣었다. 메밀전 비쥬얼 쩔었다. 김치가 크게 들어가서 더 맛있었다... 2020. 1. 19.
판교 점심식사: 천수만 메밀해물 칼국수 이 곳은 차가 있어야 가기가 수월한 곳이다. 날이 추워짐에 따라 팀에서 종종 갔던 곳인데, 뜨끈한 국물이 먹고 싶어 바로 정해서 이동했다. 오늘도 역시나 팀장님 차를 타고 갔다. (무면허는 면허자에게 기댈 뿐...) 1층이 철물점인가... 여하튼 차로 이동하다보면 노란 간판에 칼국수 전문점이라고 적혀있는 2층짜리 건물이 있다. 들어가기 전 입구에서 찍은 사진 칼국수 전문점임을 뽐내는 간판 답다. 섞어서 시킬수도 있고, 단품도 가능하다. 우리는 바지락 2개, 백합 1개로 칼국수는 3인을 시키고 해물파전을 추가했다. 개인적으로는 여기 해물파전은 최고라고 생각한다. 큼직한 크기에, 기름기가 흐르는 윤기에... 재료도 아낌없이 들어간 파전이라 지난 번에 왔을 때 먹고 싶었는데, 낮에는 바빠서 잘 안한다고 했다... 2020. 1. 18.
2020.01.18 노을이 일렁이는 하늘 그리고 부서지는 구름별 2020. 1. 17.
세부 여행 : 01 이 글은 기록을 위해 작성한 글로, 2017년도 여행 글이라 현재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이튿 날, 우리는 캐녀닝을 하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움직여야 했다. 세부 호핑 중 캐녀닝을 할까 말까 고민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전날 스노쿨로 인해 찌뿌듯한 몸으로 눈곱 낀 눈을 비비며 픽업을 위해 부지런히 움직였다. 픽업 차량에서 찍은 바깥 풍경 해가 뜨고 있었는데, 우리는 차량을 두 번 바꾸어 타고 이동했다. 한 번은 외곽 지역으로, 다른 한 번은 캐녀닝 스타트포인트로 이동하는 산 바로 밑으로 가는 것으로. 호핑 업체는 사실 거의 비슷비슷한데, 2년 전이랑 비교해 없어진 업체도 있고 이름을 바꾼 곳도 있어 추가하진 않으려 한다. 가격도 거의 비슷한 수준이라고 알고 있고, 서로 다른 .. 2020. 1. 17.
미금 점심식사: 김가네 김밥 오리, 미금, 정자 쪽에는 생각보다 혼자 사는 타지인들이 많은 편이다. 물론 분당 태생도 많은 편이지만, 나는 대개 독립해 나와있는 사람들을 많이 보긴 했다. 나는 주말에 종종 구미도서관에 가서 책을 읽거나, 그림을 그리거나, 시간을 보내고 오곤 하는데 주로 점심때 가서 저녁때 나와 미금에서 저녁을 해결하고 집으로 돌아간다. 두 번에 거쳐서 갔던 메뉴이며, 실패 없이 맛있게 먹고와서 리뷰를 남긴다. 철판치즈김치볶음밥! 철판에 볶음밥이 실패할리가 없다. 정말 맛있게 먹었고, 양도 푸짐해서 집에 가서도 포만감이 있었다. 돌솥비빔밥! 두 번째 갔을 때 먹은 건데, 야채도 많이 주셔서 정말 배 터지게 먹고 왔다. 계란 아래에 볶음김치가 들어 있어서 고추장 추가 시 감안해야 할 거 같았다. 너무 많이 추가하면 짜.. 2020. 1. 16.
판교 펍: 라디오베이 회사가 판교다보니, 판교 근처에서 약속을 잡거나 지인을 만나곤 한다. 원래 지인과 만나기로 했던 게 한번 펑크가 나서, 분당에 사는 친구와 주말에 방문을 했다. 워낙 유명하다고 하니 가보고 싶어서 왔는데, 분위기는 좋은데 타이밍을 잘못 잡으면 웨이팅이 긴데다 운 좋게 들어간다 하더라도 시장판이 따로 없는 곳이었다. 판교에 괜찮다 하는 술집들은 대개 만석인 경우가 많은데, 수요에 비해 공급이 턱없이 모자라 그런 것도 같다. 친구와 함께 주문한 음식은 머쉬룸 파스타와 그릴 치킨 스테이크였다. 음료는 생맥주와 크림 라임 에이드. 먼저 나온 음료 두 잔 친구가 시킨 음료는 코코넛이 들어간 음료였는데, 이름이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크림 라임 에이드가 아닐 수 있단 말임.) 머쉬룸 파스타 왜케 하얗게 질렸음... 2020. 1. 15.
보정 카페거리: 겐지스 커리(인도음식 전문점) 종종 보정에서 외식을 하곤 하는데, 즐겨 가는 인도 커리 전문점이 있어 적어본다. 위치는 보정동 카페거리에 있고, 보정 겐지스 커리라고 하면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곳이기도 하다. 들어와서 찍은 천장의 실내 장식. 인도 느낌이 물씬 난다. 식기가 놓여졌다. 인도의 사원이나 신전에서 쓸 법한 컵 디자인에 실소가 터졌다. 주문한 음식들. 양이 꽤 되는 곳이라 처음에 볼 때는 "이거 밖에 안되나?" 싶었는데, 먹다보니 배가 불러서 힘들었다. 실제 인도인들이 와서 먹는다는 곳. 주방장도 인도 사람인 듯 했다. 직원 몇명만 한국인인 모양이었다. 겐지스 맞은편에 있는 술집이었는데, 입구가 공중전화부스를 연상케 만들어 놓아 흥미로워 외관을 찍어보았다.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2020. 1. 14.
2020.01.13 개인적으로 가을의 황금빛을 좋아합니다. 노오랗게 바랜 세상 모든 것들이 황금색으로 물든 것처럼 찬란해지기 때문입니다. 2020. 1. 13.
2020.01.12 일러스트 06 요즘 영 그림체가 마음에 안 들어서... 헤매고 있는 듯합니다. 꽃도 꽃이고, 얼굴형도 얼굴형이고... 영 마음에 안 들지만 그래도 아예 손을 놔버리면 감을 잊을것 같아 그리는 것을 게을리 하지는 않고 있습니다.ㅠ 안정기에 접어들면 좋겠습니다. 2020. 1. 12.